테니스, 알카라즈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티리악 “그를 내버려두어야 한다”

모두가 아스날의 공격 강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미 최상의 성과를 내고 있던 수비진도 강화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비드 라야의 임대 계약을 정규 계약으로 전환한 후, 아스날의 감독 미켈 아르테타는 왼쪽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에 집중하기보다는 수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두 포지션은 특히 강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아르테타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했다.

아르테타가 왼쪽 수비 강화에 집중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작년에 실점의 대부분이 이 특정 지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칼라피오리는 우리가 찾고 있는 모든 수비적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공격에서도 꽤 능숙해 진첸코의 대체자로서 가능성이 높다. 아스날은 29골을 실점했으며, 그 중 7골은 실수로 인한 것이었다.

지난 시즌의 경험, 칼라피오리의 영입, 그리고 쥬리엔 팀버의 복귀와 확립된 구조 덕분에 실점 수는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아르테타의 4-4-2 수비 전략 아래에서 아스날은 2004/05 시즌 첼시의 15골 실점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아스날의 수비를 뚫는 것이 어려웠던 팀들을 목격했다. 이제 칼라피오리와, 가능하다면 메리노와 같은 선수들이 추가되면서 아스날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견고한 수비가 지배의 핵심이며, 이는 아스날이 이번 시즌을 맞이하며 자랑스럽게 주장할 수 있는 점이다.